그동안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의 대표 산업으로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줬었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국내 반도체의 대표 제품군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하향 사이클에 접어듬으로써 국내 대표 반도체 제조 회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막대한 영업손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반도체 업체들은 현 상황에서 반전을 꽤하기 위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주요 대학 반도체 학과 신설 및 용인 반도체단지 형성 등 막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2023년 반도체 주요 회사 영업 전망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2조6천8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6%, 작년 4분기보다 42%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4조1천2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주요 증권사에서는 SK하이닉스 실적 부진이 2분기에도 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고 2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3조3천300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 또한 SK하이닉스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대요. 삼성전자 또한 1분기 영업손실이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영업손실은 8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로 인해 현재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것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물량 감산여부입니다. 감산을 하게되면 재고물량을 청산하고 메모리의 단가 안정화를 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학과 신설
삼성전자가 지방에 위치한 과학기술원과 반도체계약학과를 신설 계약하며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통상 6년 짜리인 학사·석사과정을 5년제로 통합해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평균 연봉 1억3000만원이 넘는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입사기회를 보장한다. 삼성전자는 주요 대학 내 반도체 계약학과 정원을 2029년까지 현행(260명) 1.7배 수준인 연 450명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울산·대구·광주 과학기술원 3곳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기로 협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선발을 진행해 내년 3월 입학하는 신입생은 울산과기원(UNIST) 40명, 대구과기원(DGIST) 30명,광주과기원(GIST) 30명 등 연간 100명 규모이고 기존에 운영 중인 260명 규모 성균관대·KAIST(한국과학기술원)·연세대·포항공대 정원도 증원을 포함하여 2029년까지 7개 대학에서 매년 450명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계획
삼성전자는 2026년을 시작으로 SK하이닉스와 함께 150여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포함 대단지를 형성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소부장 기업을 중심으로 용인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L자형 반도체벨트’를 구축을 통해 다양한 소부장 기업들이 벨트 안에서 활동하며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2023년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줄어 국내 주요 반도체제조 회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 전망이 암울하지만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에는 메모리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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